대구 부동산시장의 큰 관심사였던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가 아파트와 메디컬 타워의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서는 140m 스트리트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가 들어서는 자리는 신규 아파트분양과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수성구 핵심입지다. 만촌역 역세권에 수성학군 메리트를 더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단지로 이목이 집중된데다 자금 조달에 유리한 중도금 40% 집단대출(전용84㎡/이자후불제)이 이뤄지고 인근 분양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었다.
아파트 흥행에 이어 메디컬타워 또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갔는데, 그동안 아파트 입지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만촌네거리가 연호지구의 법원・검찰청 이전에 따른 후광효과가 커지면서 상권으로서 범어네거리를 잇는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이 인정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만촌네거리 일대의 달구벌대로변 상가는 학원과 아울렛 중심의 낮은 건물이 주를 이뤘으나 연호지구 법조타운 개발 사업 확정 이후에 고층 빌딩들이 늘어났다. 1,2층에 노스페이스 대구직영점이 자리한 YMSA빌딩(20층)을 비롯해 수성구 유명학원이 들어서 있는 손샘빌딩(11층), 조&킴빌딩(20층) 그리고 산수골 빌딩(9층) 등의 상업시설들이 만촌 네거리의 스카이라인을 높이고 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이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계획돼 있어 범어네거리와 견줄만한 상권으로 부상 중이다.
이제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와 건너편 '힐스테이트 만촌역'이 들어서며 달구벌대로 북편과 동쪽 상권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철과 연계된 다양한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주변의 평가 덕분에 분양을 예고 중인 스트리트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메디컬 타워는 병원 개업의를 중심으로 분양하는 전략을 수립, 계약자의 대부분이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벌써부터 개업의 중심의 계약이 이뤄지자 일반 투자자들까지 몰리고 있다. 만촌네거리 일대가 최근 대형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대구의 새로운 주거, 상업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 등도 관심 유도 대상이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투자에 처음 나서는 투자자들을 위해서 내정가를 공개하고 최고가 입찰이 아니라 추첨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합리적 분양가로 대구를 상징하는 프리미엄 상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를 통해 초기부담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몰은 13일~14일 양일간에 걸쳐 견본주택 방문 청약접수를 받으며 15일 공개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17~18일 계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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