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금오공대,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내년 신입생 30명 모집

4차 산업혁명 이끌 첨단 분야 인재 양성한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내년에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 신입생(30명)을 모집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공학과 1학년은 AI 교과목 이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초 과학 및 SW 전공 분야의 교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은 SW 핵심 교과목 및 AI 프로젝트 기획 및 구현을 위한 PBL 기초 과목을 배우게 된다.

3·4학년은 AI 심화 교과목 및 고급 융합 분야 실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형 교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인공지능 관련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및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지역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R&D 교육도 활성화한다.

또 금오공대는 기존 응용수학과는 '수리빅데이터학과', 응용화학과는 '화학생명과학과'로 각각 변경해 지역 전통산업인 전기·전자 외 바이오산업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상철 총장은 "인공지능 전문 관련 학과가 잘 없는 상황에서 내년에 신설될 인공지능공학과는 향후 AI 산업을 이끌 대표 학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 융합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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