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막을 내린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참가업체들이 약 1억7천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화상상담회 등 온-오프 융합형 방식을 적용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글로벌 전시마케팅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중국 대련 현지에 PID 소재 쇼룸을 설치해 엑스코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업체 30여곳이 현지 바이어 15개사와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 미국, 인도, 아시아, 중동 바이어 20개사와도 화상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 섬유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기회를 확대했다.
PID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온라인 쇼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연중 지원 및 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이번 전시 현장에서 거둔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일정 기간이 걸리는 섬유소재 마케팅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2개월간 비즈니스 사후관리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문 PID조직위원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섬유업계 모두의 힘을 모아 개최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시 콘텐츠 확대와 IT기술 접목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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