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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전 70대女 이어 속초 80대男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사망 "기저질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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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8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6일째만에 사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날 강원도 및 속초시 등의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거주 A(81) 씨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고, 곧바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4월 23일 속초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엿새 전인 5월 14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성이 있는지 등의 여부를 따지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의 화이자 백신 접종 당시 이상 반응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저질환도 앓고 있지 않았다.

다만 A씨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이틀 후인 지난 16일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어르신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어르신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사망자는 어제인 19일에도 나온 바 있다. 이 사례 역시 화이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유족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 55분쯤 대전시 서구 거주 B씨(78, 여)가 사망했는데, B씨는 지난 4월 1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뒷목이 아프고 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황을 겪었다.

또한 지난 5월 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에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CT 검사를 한 결과 다발성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이어 13일 만에 숨진 것.

B씨도 기저질환은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한 달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수준(영하 90∼60℃)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컨테이너 등의 장치를 통해 운송되는데, 이후 지역 병원 등에서 2∼8℃로 냉장 보관되며 접종이 이뤄진다. 기존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은 5일이었다. 사진은 화이자 로고 앞의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한 달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수준(영하 90∼60℃)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컨테이너 등의 장치를 통해 운송되는데, 이후 지역 병원 등에서 2∼8℃로 냉장 보관되며 접종이 이뤄진다. 기존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은 5일이었다. 사진은 화이자 로고 앞의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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