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무부, 대대적 검찰 조직개편 착수…직접수사↓·경찰협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대대적인 검찰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강력부 폐지와 수사협력 부서 신선 등 검찰 직접 수사 기능은 축소하고, 경찰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는 대검찰청을 통해 각 지방검찰청에 검찰 조직 개편 및 의견 조회 요구를 담은 공문을 내려보냈다.

공문에는 각 지방검찰청의 강력부를 반부패·강력부로 통폐합하고, 경찰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수사협력 부서와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인권보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편안이 포함됐다. 또 외사부와 공공수사부를 합쳐 공공수사·외사부로 통폐한다.

이에 따라 전국 검찰청 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기존의 강력범죄형사부가 반부패수사협력부로, 반부패1·2부는 반부패·강력수사1·2부로 바뀌게 된다.

서울남부지검에는 금융과 증권 범죄 수사에 대응하는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을 새로 만든다. 광역시급 지방검찰청에는 강력부나 형사부를 없애는 대신 인권보호부가 신설된다.

각 지방검찰청은 일선 검사를 포함한 내부 의견을 취합해 이번 달 안에 대검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