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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소환한 원희룡 "지지층 설득할 용기조차 없는 文… 연민도 없이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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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비전가지고 지지층에게도 욕 먹을 용기 있었어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척… 文 정권 실상은 정반대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열린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열린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교하며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고 맹공했다.

원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의 12주기를 맞아'라는 제목을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그 진정성만은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적어도 노 대통령은 지지층에게 욕먹을 용기는 있는 분이셨다. 자신이 그동안 알던 시각과는 달랐지만, 대한민국이 먹고 살 일은 FTA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한미FTA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에 대해서는 쓴 소리 일색이었다. 원 지사는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며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반대로 움직인 정권이다. 가장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정권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지층을 설득할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며 "지지층의 극단행위를 제어하기는커녕 양념이라고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진정성의 노무현 대통령은 부활했지만, 위선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말의 연민이나 동정심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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