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1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청도군협의회 주관 '2021 생명운동 실천 흙살리기 운동'을 했다.
행사는 9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수집한 30t 분량의 농약 빈병을 영천시 환경관리공단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4회째인 흙살리기 운동은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되는 농약병과 농약 비닐을 수거하는 행사로 최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과 함께 힘을 모아 후손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땅의 생명을 살리는 흙살리기 운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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