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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전 청도부군수 갓바위 1천회 등반 기념 회고록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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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과 결혼 50주년 기념 더해 ‘갓바위에서 세상을 보다’ 출간

김동진 전 청도부군수
김동진 전 청도부군수

경북 청도군 부군수로 공직을 퇴임한 김동진(80) 씨가 갓바위 등반 1천회를 맞아 지난 19일 회고록 '갓바위에서 세상을 보다'를 펴냈다.

김 전 부군수는 매주 한 차례 갓바위를 오르기 시작한 지 18년 만에 등반 1천회를 달성했고, 팔순과 결혼 50주년 기념을 더해 자신의 회고록을 발간했다.

회고록은 학창시절, 공직생활, 퇴임 후 노년기로 나누고, 갓바위를 비롯한 산 이야기, 삶의 단상, 각종 기록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회고록
회고록 '갓바위에서 세상을 보다'.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가 고향인 그는 청도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으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전쟁이라는 역사의 희생자로 설움을 안고 지냈던 어린시절과 어머니의 의지로 대학까지 학업을 마친 청년시절이 그려져 있다.

이어 국가공무원으로 40여년간 봉직하다 청도군 부군수로 퇴임한 이후에도 대학 강의, 사회단체 봉사활동, 동양고전 공부, 농사, 산행 등 열심히 살아온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지나온 인생을 긍정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개척하는 노년의 올바른 자세를 함께 하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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