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지역에서 신체가 훼손된 채 죽어 있는 길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30일 달서구 송현동에서 '조각 나 있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법 위반(동물 학대) 혐의에 무게를 두고 조사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에도 월성동 상가 인근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복부에 상처를 입은 채 죽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죽은 고양이가 발견된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주변 탐문 수사를 펼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동물이나 혹은 의도적이지 않은 사고에 의한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