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주한미군이 3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생필품 반입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차량을 들여보낼 계획인 가운데, 사드 반대 측 50여명이 오전 6시쯤부터 사드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앞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막고 시위를 시작해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시위대는 소성리 마을주민 보다 외부 참가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 해산시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경찰력 1천200여명을 투입해 반대 측과의 마찰에 대비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