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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초 축구부, 전국초등축구리그 경북권역대회 4연승 질주

지난 6일, 문경 히어로즈 U12와 경기 1대 0으로 승리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풍기초 축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풍기초 축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제공

1970년대 축구 명문 초등학교로 명성을 떨쳤던 경북 영주 풍기초등학교 축구부가 2021년 전국초등리그 경북권역대회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70년 축구부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6일 영덕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문경 히어로즈 U12 축구단(문경시내 초등학교 연합팀)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 지난달 9일 열린 포항 포은축구단 U12팀과 6대 1 승리, 22일 경주 흥무초등학교팀과 2대 0 승리, 23일 경주시민 U12 축구단과 6대 1 승리에 이어 4번째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히어로즈 U12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풍기초 김승민(5년) 선수가 골을 넣어 절정의 골감각을 선 보였고 김민준(6년) 골키퍼는 상대팀의 날카로운 공격을 잘 막아내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기윤(6년) 축구부 주장은 "힘들게 이겼지만 4연승을 기록해 기쁘다"며 "2라운드에서는 더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전국초등축구리그 경북권역대회는 이날 경기를 반환점으로 참가 팀들은 모든팀과 한 번씩의 경기를 마쳤으며, 오는 19일부터는 안동강변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리그전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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