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에 펼쳐지는 특별한 야외 콘서트 '별을 품은 아리아의 울림'이 12일(토)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밤하늘 별이 빛나는 가운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함께하는 갈라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는 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 프리소울 소속 성악가를 비롯해 아트애비뉴컴퍼니 오케스트라(지휘 진솔), 그리고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동녘 등이 출연해 베르디, 푸치니, 도니제티 등 유명 오페라 작곡가의 주옥 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
먼저 아트애비뉴컴퍼니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카르멘' 서곡으로 문을 연 뒤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안 거리의 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오페레타 '쥐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등을 열창한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자가 모두 무대에 올라 오페라 '라보엠'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르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매(www.ticketlink.co.kr)를 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053)663-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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