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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 "천안함이 벼슬이냐"막말 고등학교 교사 고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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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자신에게 원색적인 욕설과 막말을 한 교사 A씨를 고소할 예정이다.

13일 연합뉴스는 안종민 천안함생존자전우회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일(14일) 최 전 함장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A씨가 휘문고 교사라는 재학생의 제보를 받았다"며 "욕설도 욕설이지만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이 그런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고 조상호 전 부대변인보다 심각하다고 생각돼 선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 전 함장을 향해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을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라고 욕설을 하며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전날 오전·오후 2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도 방송에서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라는 발언을 해 최 전 함장과 전우회에게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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