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산림조합은 지난 15일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창녕군의 인구 6만1천500명 사수를 위해 '살고 싶고, 있고 싶은 창녕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내 삶을 가꾸는 푸른 숲이 있는 창녕군으로 전입오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인구감소폭을 줄이고자 군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창녕군산림조합과 고암면사무소와 민관 협력해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창녕군은 추진 중인 산림복지단지(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의 조속한 완공 및 군의 다양한 자연자원 요소를 활용해 전입자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과 힐링,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산림조합 김성기 조합장은 인구증가 특별대책위원으로서 관리 중인 2천여명의 조합원 중 관외 주소를 둔 조합원들에게 창녕군 전입 혜택에 관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협력부서인 고암면의 유관기관을 방문해 7월 1일부터 추가되는 다자녀 가구의 셋째아이 이상 학기별 1회 도서구입비 10만원 지원 등 군의 새로운 출산장려 지원시책과 더욱 다양해진 전입지원시책을 홍보하고 전입자의 체감 만족도가 또 다른 릴레이 전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열띤 홍보를 했다.
창녕군 이동욱 산림녹지과장은 "창녕군산림조합과 고암면사무소와의 민관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구증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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