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지난 4~5월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지난 5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21억8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4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25억1천9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수출액 증가율이 2개월 연속 50%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거의 없었던 일이다.
5월 무역수지 흑자액은 14억1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5.3%나 증가했다.
또 올들어 1~5월까지 수출 실적은 121억2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억3천700만달러에 비해 34.1% 증가했다. 1~5월 무역수지 흑자액은 75억700만달러로 지난해 48억200만달러에 비해 56.3% 늘었다.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는 전자·광학·기계류 등 제품이 이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55%), 광학제품(53%), 기계류(9%), 플라스틱류(61%), 알루미늄류(57%), 섬유류(103%), 화학제품(22%) 등 거의 모든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49%), 미국(55%), 유럽(60%), 베트남(45%), 동남아(68%), 중남미(134%), 일본(12%), 홍콩(58%)은 늘었고, 중동(-46%) 수출은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2%), 기계류(7%), 플라스틱류(5.4%), 알루미늄(5.2%), 섬유류(4.6%), 화학제품(3.6%) 등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7%), 미국(19%), 유럽(11%), 베트남(8.8%), 중남미(5.4%), 동남아(4.2%), 홍콩(3.4%), 일본(3%), 중동(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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