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소비자 업무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돕는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오는 2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5개 소비자단체의 소비자교육 강사, 상담원, 조사요원, 실무자와 시·군·구 통신판매 담당 공무원,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의는 정승진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의 '유사투자자문업의 이해와 금융소비자 피해사례', 장맹원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 금융보험팀장의 '유사투자자문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례'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가 최근 3년간 소비자 상담 내역을 분석한 결과 금융 상담이 2018년 1천56건에서 2020년 1천574건으로 50% 가까이 급증한 것을 감안한 부분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식 리딩방 피해 등 투자관련 금융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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