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합천관광택시 운전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4명의 운전자들은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위해 주요 관광지 견학, 고객 친절 응대 방법, 응급상황 대처 안전 교육 등을 받았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4월 합천군 관광택시 시범운영 참여자 모집을 통해 면접 및 현장 운행 평가를 거쳐 선정된 4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의 관광택시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운전자들의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4명은 지난 5월 26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고 관광정보 및 안내 기법을 습득하고, 고객 친절 응대 등 서비스 마인드 교육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합천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모범 택시 운전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참여자들의 의상을 상의는 노란색, 하의는 남색으로 맞춰 깔끔하면서 눈에 띄도록 하고 명찰패용으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관광협의회에서는 관광택시 시범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으로 관광택시 홍보 리플릿 제작 및 SNS 홍보, 예약 홈페이지 구축, 코로나 예방 위생키트 제작 등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위촉자들에게 "여러분들은 합천군 관광의 얼굴임을 잊지 않고 단순한 관광지 안내자가 아닌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관광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운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길수 관광협의회이사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합천관광택시가 뚜벅이 여행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이동의 편리를 제공하여 합천관광을 한단계 더 성장시키는 새로운 도전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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