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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하반기에도 집 값 오를 것" 예상, 하락 전망은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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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설문조사, 전셋값, 10명중 7명 상승전망…"물량부족"
하락 예상 가장 큰 이유는 '금리 상승 우려'

부동산적폐청산시민행동이 24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부동산적폐청산시민행동이 24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LH해체하여 2030세대, 무주택자, 철거민 희망주자'기자회견을 열고 메시지가 적힌 상자를 쌓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중 6명이 올해 하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셋값은 10명중 7명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715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상승을 선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70%와 비교하면 상승 응답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과거 조사에서 50% 수준을 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 정도만 하반기 주택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세 시장도 매매 시장과 비슷했다. 이번 조사에서 72%(직전 조사 77%)는 전셋값 상승을 점쳤고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4%에 불과했다.

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응답은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42.34%)'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 인천이 시세 상승을 주도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22.07%)' 응답이 높았다. 이외에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11.71%) ▷선거(대선) 앞두고 정책 기대 강화(6.53%), ▷GTX 등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4.73%) 등도 주택가격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34.62%는 '대출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요 이유로 답했다.

이어 ▷가격부담에 따른 거래 부족(28.85%) ▷대출규제로 매수세 약화(11.54%) ▷임대사업자 및 다주택자 매물 증가(9.62%) ▷사전청약 및 공공주택 공급 기대(5.77%)가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 상승 이유로는 23.51%가 '서울 등 인기지역의 입주물량 부족'을 꼽았다. 동일한 응답비중으로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 증가'로 답했다.

하반기 부동산시장 주요 변수로는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 지속여부(27.41) ▷한국은행 기준금리 움직임(15.24%) ▷2022년 대통령 선거 이슈(13.15%)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경제여건(12.59%) ▷3기 신도시 등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12.4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20대~50대 이상까지 전국 성인남녀 715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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