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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생태관에서 동·식물 세밀화 특별기획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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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류 4점·식물류 14점 등 총 34점 세밀화 선보여

창녕 우포늪생태관에 전시된 34점의 한반도 자생 동·식물 세밀화 전시 광경. 창녕군 제공
창녕 우포늪생태관에 전시된 34점의 한반도 자생 동·식물 세밀화 전시 광경.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생태관에서 '한반도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기획전시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세밀화 공모전에서 최근 선정한 우수 작품을 우포늪생태관이 대여해 개최하게 됐다.

세밀화는 가는 붓으로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을 말하며 이번 전시에는 삵, 댕강나무, 한국의 딱따구리, 수수미꾸리와 같은 동물류 4점·식물류 14점 등 총 34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통해 우포늪에 자생하는 동·식물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작품은 대상 고유의 특성까지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생물의 아름다움과 주요기관의 구조 등을 세밀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우포늪생태관을 입장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이번 전시회는 실내에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세밀화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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