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월 모의평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이과 구분 폐지 이후 첫 시험…수학 만점자·영어 1등급 감소
국어는 표점 최고 146점, 2점↑
수학 만점자는 작년 수능보다 500여명 줄어들어

2022학년도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대구 시지고 3학년 교실 풍경. 매일신문 DB
2022학년도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대구 시지고 3학년 교실 풍경. 매일신문 DB

지난 3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시험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관련 업체들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시행하는 수능시험처럼 문·이과 통합형으로 국어,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돼 치러졌다.

모의평가 응시 인원은 39만9천818명으로 전년도 이 시험 때보다 4천332명 늘었다. 이 가운데 졸업생은 전체 응시자의 14.3%인 5만7천188명. 전년도 6월 모의평가(14.1%)보다 응시 비율이 0.2%포인트(p) 증가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2점 높았다. 전년도 6월 모의평가(139점)보다도 7점 올라갔다.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공부하기가 수월하다고 느끼는 '화법과 작문' 응시자가 전체의 72.2%를 차지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와 같은 146점. 수학 만점자는 882명으로 지난해 수능(가, 나형 합산 2천398명)보다 대폭 감소했다.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비율은 55.4%, '미적분'은 37.1%, '기하'는 7.5%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은 5.51%로 지난해 수능(12.66%)보다 훨씬 줄었다. 그만큼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미다. EBS 연계 비율이 70%에서 50%로 조정되고 직접 연계에서 간접 연계으로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시험 난이도뿐 아니라 새로 도입된 수능시험 제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게 영향을 미친 듯하다"며 "모의평가 결과를 보고 선택과목을 바꾸기보다는 선택한 과목을 더 깊이 있게 준비하기를 권한다"고 했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실제 수능은 6, 9월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출제하기 때문에 이번 모의평가보다 더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어와 수학은 선택과목 유·불리에 신경 쓰기보다 배점이 높은 공통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