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5회 DIMF '폐막콘서트',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열려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 갈라콘서트로 최고 하모니 연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행사가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DIMF 폐막식 장면. DIMF 제공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행사가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DIMF 폐막식 장면. DIMF 제공

18일간 뮤지컬로 대구를 뜨겁게 달궜던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5일(월)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초대형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폐막콘서트'는 축제 참가 작품과 개인에 대한 시상,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갈라콘서트는 화려한 라인업과 뮤지컬 명곡들로 꾸며진다. 여기에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실력파 배우 김보경을 비롯해 국내 뮤지컬계 '비욘세'라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아, 뮤지컬 무대와 방송에 이어 최근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으로 스크린까지 점령한 민우혁, 배다해, 손승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뿐만 아니라 한 방송사의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미스터 트롯'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신인선, 박유겸, 임정모 등도 함께한다. 또 최근 TV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방영돼 화제를 모은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얼굴들도 무대 위에서 첫인사를 한다. 반주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16인조 TMM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한국과 대만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 'Toward'(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와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무대를 펼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팀의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

폐막식에서는 이번 축제 참가 작품과 개인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 첫선을 보인 창작지원작 중 내년 제16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될 '창작뮤지컬 상'과 미국 브로드웨이 현지 연수 기회를 얻게 될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개인상 수상자, 두각을 나타낸 창작자 및 제작진에게 수여하는 '아성(雅聲)크리에이터 상' 등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폐막 행사는 '네이버TV'와 글로벌 공연중계 플랫폼인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 세계 147개국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053)62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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