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가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이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지난달 30일 성금 686만원을 모아 광주 5·18재단 미얀마 광주연대에 전달했다. 미얀마 군사 쿠데타에 항거, 시위 중인 학생과 교사를 돕는 데 써달라는 것이었다.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전교조 대구지부와 광주지부의 달빛교육동맹 선언에 따라 이뤄진 후속 활동이기도 하다.
전교조 대구지부 임성무 지부장은 " 미얀마 쿠데타는 죽음과 강제 실향을 야기하고 사회 기반 서비를 마비시키고 있다"며 "미얀마에 하루빨리 민주화의 따뜻한 온기가 샘솟기를 바란다. 전교조 대구지부 교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보낸다. 이 마음이 미얀마에 한 줄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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