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가 10일(토)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낭화'(錦囊花)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엔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현창)과 국악인 오정해, 해금 연주가 김선미, 보컬 단비, 윤성이 출연해 국악과 가요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의 '남도아리랑'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해금 연주가 김선미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무곡(탱고) 'Dance of Moonlight'를 서정적인 국악 선율로 녹여낸다.
영화 서편제 주연으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는 국악가요 '너영나영'을 비롯해 '홀로아리랑' 등을, 보컬 단비와 윤성은 '부초 같은 인생', '인연', '박타령' 등을 열창한다.
전석 무료.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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