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 폐교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꾀한다

선남동부분교·백운분교 매입…힐링승마체험장·별자리체험시설 등 사업화

폐교활용 관광자원개발 기본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한 성주군과 성주군의회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폐교활용 관광자원개발 기본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한 성주군과 성주군의회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북 성주군은 관광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은 폐교를 매입해 관광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폐교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7기 역점사업이다.

성주군은 5일 '폐교활용 관광자원개발 기본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폐교 활용을 통한 콘텐츠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최적화된 지역맞춤형 개발모델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군의장 등 군의원 전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교육청 소유의 미활용 폐교 중 활용가치가 높은 도원초교 선남동부분교와 수륜초교 백운분교를 매입해 지역발전에 활용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남동부분교의 경우 농촌체험학교, MICE 유니크베뉴, 힐링승마체험장, PET 테마파크 등의 사업이 제시되었고, 백운분교는 캠핑시설을 중심으로 가야산 체류기반 조성, 창작예술촌, 별자리 체험시설 등이 제시됐다.

이병환 군수는 "용역에서 제시된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예산을 확보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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