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아파트 단지 근처를 서행하던 승합차를 향해 한 여성이 걸어오더니 그대로 차량 측면에 스스로 부딪혀 쓰러진 사고 장면이 담긴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5일 '승합차를 향해 걸어오는 보행자와의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가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인천 광역시 서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승합차가 천천히 주행하던 중 검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팔을 든 채 뚜벅뚜벅 걸어 승합차 쪽으로 다가와 차량 측면에 부딪치더니 도로로 쓰러져 눕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인 제보자는 "제가 목격자인데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넘겨줬다"며 "아줌마(차량에 부딪쳐 쓰러진 여성)은 구급차를 타고 가더라. 저 아줌마가 처벌을 받느냐"라고 질문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보험사기일 가능성(10%) ▷낮술에 취했을 가능성(32%) ▷자살 또는 자해일 가능성(58%)에 투표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보험사기라면 보험금을 청구할 것이다. 보험사기일 경우는 처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낮술에 취했다거나 일부러 다치려는 목적이었다면 처벌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유가 무엇이든 자동차로서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고 잘못이 전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지나가는 차를 인지하고 마지막 순간에 몸을 날린 걸로 봐서는 자해 혹은 보험 사기" "누가 봐도 일부러 뛰어든 거 아닌가" "블박 제공 목격자 없었으면 끔찍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7시 50분 현재 조회수 11만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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