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국이 가진 사회적 배경 속에서 그들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문화를 형성하며 살아왔을까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저자는 영국을 '권력은 겸손하고, 개인은 자유로운 나라'로 정의하며 공권력이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는 나라라고 말한다. 경찰이든, 검찰이든, 정부든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사회가 유지되도록 돕는다는 것. 경찰도 개인 간의 다툼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지 않으면서 그저 상황이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뿐이라는 게 저자의 얘기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영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어떤 이야기는 들어봄직하고, 또 어떤 이야기는 새롭고, 또 어떤 이야기는 그럴 듯하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영국이라는 나라를 알려준다. 296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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