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 '협력의원단'을 출범한다. 당 소속의 현역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상황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배려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1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협력의원추진단 출범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협력의원단은 민주당 취약지역인 대구경북과 경남, 울산, 부산, 강원 등 원외 지역위원회가 현역 의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민원 처리와 예산 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 협력의원추진단장은 5선 안민석 의원이 맡았으며, 각 지역구 별로 1명씩 현역 의원이 배정됐다. 신동근(중·남구), 박주민(동갑), 노웅래(서구), 우원식(북갑·달서갑), 이수진(수성을), 이탄희(달서병), 최종윤(달성), 김승남(달성) 등이다.
김대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협력의원단과 함께 대구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 및 예산 확보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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