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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확진에…서울 공연장서 관객 5명도 추가 확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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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집단감염…4단계 격상되도 5천석이내 공연은 가능

15일 오후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좌석에 설치된 거리두기 안내문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좌석에 설치된 거리두기 안내문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공연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객 5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연장에서 관계자나 지인이 아닌 관객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공연장에서 지난달 29일 공연장 관계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관객 5명을 포함해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접촉자 등 총 74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이 36명이었고, 나머지 1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는 공연장 사례에서 관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해당 시설은 비교적 작은 시설"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연장은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소규모 시설이라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가까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공연 중 공연자와 관객의 밀접도가 높았고, 공연이 끝난 후 부대행사를 할 때 참석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12일부터 적용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르면 공연장의 경우 총 객석이 5천석 이내인 공연은 계속해서 열 수 있다.

다만 거리두기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현재 객석은 '동반자 외 거리두기' 또는 '한 칸 띄기'로 앉을 수 있다. 4단계에서도 이 기준이 유지되고, 동반자는 4단계의 사적모임 기준이 오후 6시 이후인 2인으로 적용된다.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함성 금지 등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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