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미국 사람을 실제로 만나서 수업하니 신선하고 너무 재밌어요."
경북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기초 영어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처음 개설한 "윌리엄과 함께하는 톡톡(talk talk) 영어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대상으로 지난 7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수업은 주 1회씩 오는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인복지관 측은 대도시에 비해 교육 기회가 적은 점을 감안해 영어수업을 개설했고, 이날 첫 수업엔 수강 인원을 초과한 20여명이 참가해 관심을 나타냈다고 했다.
수업은 노래, 게임, 동화 등 놀이를 연계한 흥미위주의 수업으로 왕초보도 신나게 배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A(65) 씨는 "원어민 강사에게 직접 배울 수 있게 해 준 복지관에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수업을 맡은 미국 출신 윌리엄 강사는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2004년 대구로 유학와서 태권도선수, 스쿠버다이빙, 대학강사, 영어학원 강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권기섭 관장은 "영어환경에 낯선 장애인이 원어민 강사와 접촉을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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