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92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는 전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922명 대비 1명 적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틀 전인 9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1천50명과 비교해서는 129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4~1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711명(7월 4일 치)→746명(7월 5일 치)→1212명(7월 6일 치)→1275명(7월 7일 치)→1316명(7월 8일 치)→1378명(7월 9일 치)→1324명(7월 10일 치).
이어 7월 11일 치는 엿새 연속 1천명대, 그리고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 상황을 감안해 나흘 연속 1천3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7월 9일 나온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오후 6시 집계 이후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 수가 중간집계 수준, 즉 확인된 확산세에 연동되지는 않아서다.
1천300명대 기록이 나온 지난 사흘(7월 8~10일) 동안 매일 오후 6시 집계 이후 추가 확진자 수는 8일 277명, 9일 328명, 10일 402명이었다. 역대 최다 기록이 나온 9일보다 10일의 6시간 추가 확진자 수가 더 많았다.
오늘의 경우 남은 6시간 동안 458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역대 최다 기록인 1천378명을 경신하게 된다.
아울러 같은 시간 379명 이상의 확진자가 더해지면 나흘 연속 1천300명대 기록을 작성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66명 ▶경기 290명 ▶인천 46명 ▶부산 44명 ▶충남 39명 ▶대구 33명 ▶경남 28명 ▶대전 14명 ▶광주 12명 ▶경북 11명 ▶충북 11명 ▶강원 9명 ▶울산 7명 제주 7명 ▶전북 4명.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