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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척사항서 술 취해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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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희미한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생명에 지장 없어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매일신문 DB.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 한 어촌 항구에서 만취 상태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에서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수색작업을 진행, 물에 떠 있는 상태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지만 의식이 희미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A씨가 집에서 취하도록 술을 마신 뒤 항구로 갔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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