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만 19~34세 미취업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 내일학교'가 올 하반기 참가자 100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개월 간 취업 및 창업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수료하면 사회진입활동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청년 내일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최신 취·창업 및 창직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고자 대구시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청년 내일학교는 지난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 과정은 8월 중 참가자를 확정하고 약 2개월 간 진행한다. 취·창업에 성공한 지난해 내일학교 참가자들의 도전기 등 실전 취업에 대한 선배들의 생생한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 내일학교 수료 시에는 '대구형 청년보장제'와 연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창업을 앞둔 청년들의 진로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년 내일학교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진로역량 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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