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카오톡에서 이미지 수신·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을 개발·운영하는 카카오는 이날 오후 4시58분 공식 트위터 계정에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이미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6시10분까지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이미지 파일을 보내면 전송 실패를 의미하는 'x'모양이 뜨며 전송이 되지 않았다. 텍스트 메시지, 이모티콘, 문서 파일 등은 문제 없이 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카카오는 긴급 점검을 통해 이미지 전송 기능을 복구한 상태다.
카카오톡은 과거에도 여러 기능에서 빈번하게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톡 오류는 2015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총 14차례 발생했다.
특히 지난 5월 5일 밤 약 2시간 가량 카톡 먹통 현상이 나타나면서 카카오는 재발 방치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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