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군 혈액수급 비상에 따른 사랑의 헌혈행사 가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불안정 위기상황 극복

창녕군에서 진행한 사랑의 나눔 헌혈에 공무원과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에서 진행한 사랑의 나눔 헌혈에 공무원과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 감소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23일 군청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사랑의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실시됐으며 군 공무원 및 지역 주민 등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좋은 기회이다. 헌혈 후 받는 헌혈증서는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쓸 수 있다.

군은 지난 3회에 걸친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총 25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해 올해도 사랑을 나누는 헌혈 운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정기적 헌혈 참여가 추진됨에 따라 국내 혈액 수급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혈에 참여하신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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