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구리거울이 29일(목)~다음달 1일(일) 연극 '꽃마리 양과자점'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올린다.
연극 '꽃마리 양과자점'은 일제강점기가 배경이다. 말을 하지 못하는 연이와 지체장애가 있는 시인 행묵, 실어증에 걸린 양과자점 주인 채봉 등 3명의 인물이 극을 주도해 간다. 제과와 시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언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언어의 본질을 묻는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극작과 연출은 김미정 극단 구리거울 대표가 맡았다. 허세정, 석효진, 이종현이 무대에 오른다. 8세 이상 관람가. 관람료 3만원. 러닝타임 100분.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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