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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외국인 모임發' 급속 확산…경산 '수성구發'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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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부 시·군 확산세 지속…하룻동안 확진자 20명 발생 방역조치 강화
사흘새 태국인 등 25명 확진에 외국인 근로자 백신접종 실시

포항역 임시선별검사소. 매일신문DB
포항역 임시선별검사소.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에서 하룻동안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에게 백신이 우선 제공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4일 지역 내 확진자는 총 20명이 발생했다.

이 중 외국인 모임 관련은 12명(태국인 9명·내국인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대구 2명·대전 1명), 기존 확진자 가족 2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조사 중)이다.

최근 1주일간 포항의 확진자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달 28일 8명에서 29·30일 4명, 31일 3명으로 점차 줄어들다가 이달 1일부터 7명, 2일 9명, 3일 16명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

1일 평균 확진자 수 역시 7월 28일~8월 3일간 7.3명으로 전주(7월 21일~27일) 4.4명보다 3명 늘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포항시 남구 A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총 15명이나 발생했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외국인 모임 관련으로는 외국인 19명, 내국인 6명(가족·시설방문) 등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부부가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외국인 지인 간 모임을 통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시는 외국인 특성상 통역이 쉽지 않아 계명대·한동대 유학생과 다문화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들에 대한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포항시는 더이상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1만9천742곳을 집중 지도·검검하고, 유흥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선제적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또, 영어·태국어·베트남어 등으로 제작된 방역책자를 배포하고 자율접종 대상자인 외국인 근로자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대상 외국인은 1천125명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4~6일간 사전예약을 받은 후 오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포항시 남구 효곡동 내 2곳에 임시선별소를 추가 설치하고 영일대해수욕장 등 지역 관광지에 대한 야간 방역수칙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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