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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김밥집 식중독 증상 199명…신속검사서 살모넬라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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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김밥전문점 입장문. 자료사진 공식 홈페이지 캡처
A김밥전문점 입장문. 자료사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A김밥전문점의 2개 지점을 이용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이들이 19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의 신속 검사에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A김밥전문점 B지점의 김밥을 먹었다가 식중독으로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환자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4명은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당국은 식중독 원인균을 살모넬라균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른 환자들의 가검물과 2개 김밥전문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의 검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9∼10일쯤 나올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A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99명(B지점 102명, C지점 97명)으로 집계, 이중 40명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았거나 아직 입원 중이다.

B지점의 경우 지난달 29∼30일, C지점은 이달 1∼2일 방문한 손님 가운데 환자 발생이 집중됐다. B지점과 C지점은 하루 600∼800줄씩 김밥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5월 문을 연 B지점에 대해 개업 3개월만인 8월 "음식을 조리하며 장갑을 끼지 않거나 쓰레기통을 만진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돼 성남시 분당구청이 현지 계도를 벌인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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