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곽상도 의원 아들 수사 시작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29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곽상도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29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곽상도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곽상도 무소속(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모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최근 고발장을 통해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천대유는 곽 의원에게 무엇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곽 의원은 무슨 역할을 했는지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며 "곽 의원 부자를 뇌물수수,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와 회계담당자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전담수사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 용산경찰서 등이 각각 맡고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사건을 지난 28일 모두 넘겨받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첩보로 용산경찰서가 살펴보던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간의 수상한 자금 흐름 건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이한성 천화동인 1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 중·남구가 지역구인 곽 의원 부자(父子)를 두고 2030 청년들 등 지역주민들의 분노도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전날 곽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 간판이 '아빠의 힘'으로 바뀐 것에 이어 이날 오전 대구경북진보대학생연합, 적폐청산대구시민촛불연대 등은 대구 남구 곽상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앞에서 곽 의원의 사퇴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곽의원 부자에 대한 국회의원 사퇴 및 경찰·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