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사곡주간보호센터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 성인 발달장애인 원예프로젝트 '도란도란 풀노리야'(이하 풀노리야)를 지난달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풀노리야'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진흥원의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 희망사다리'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체험식 원예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평생교육이 위축된 점을 감안해 실내에서도 가능한 체험식 원예활동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금산산림문화타운 방문 등의 현장체험까지 함께 가능하도록 했다.
박미영 사곡주간보호센터장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원예활동을 하면서 다른 구성원과 협력하고,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장과 대인관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다"면서 "식물과 꽃을 접하면서 협동적인 작업을 수행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또 "아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다양성도 떨어지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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