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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속출…5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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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2개 업체서 근로자 39명 집단 감염…신녕면 경로당발 7명 추가 확진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 모습. 매일신문DB
영천시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 모습.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지역내 코로나19 발생이 학교와 기업 등의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주말인 6일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확진자는 모두 50명이다. 이 중 청통면에 있는 2개 업체에서 외국인 28명을 포함해 근로자 39명이 집단 감염됐다.

또 초등학생 1명 등 근로자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업체는 같은 부지내에 위치하며 식당을 공동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녕면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 5일 소모임 자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과 접촉한 노인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영천시 방역당국은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신녕면 일원 경로당 전체를 폐쇄 조치했다.

영천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일주일 사이에 학교와 기업을 중심으로 확진자만 67명에 이른다. 자가 격리자와 검체 검사 의뢰자도 281명과 304명에 달해 추가 감염 가능성도 높다.

영천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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