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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행복 전추위, 안동서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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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청각에서부터 천주교 목성동주교좌성당까지 거리 행진도
지역 환경문제와 종교계 변화 필요성 등 다뤄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4일 경북 안동 천주교 목성동주교좌성당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총행복 전추위 제공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4일 경북 안동 천주교 목성동주교좌성당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총행복 전추위 제공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이하 전추위)'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에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진은 안동 임청각에서 선포식을 하고 천주교 목성동주교좌성당으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도올 김용옥과 안동지역 작가가 함께하는 만장 쓰기와 농산어촌 개벽에 동참하는 사발통문 작성, 손 펼침막 쓰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후 안동 민회에서는 낙동강 최상단에 있는 영풍석포제련소의 중금속 배출문제, 지역위기 시대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지역의 변화 방향, 기후·먹거리·지역위기 속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성을 일깨워야 하는 종교계의 변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경제학자 소빈 박진도는 "농촌운동이 가장 어려운 시절에 농민을 안아준 가톨릭농민회의 본산인 안동에서 민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 농촌문제는 우리 민족 전체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지만 농촌 소수만의 문제처럼 왜곡되고 있는 것이 공포스럽다"며 "우리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서 농산어촌개벽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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