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 등 4명에 대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부부와 함께 항공기에 탔던 확진자 1명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함께 항공기에 탑승했던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들이 탄 항공기에는 당시 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45명이 입국했는데, 그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변이 여부 분석에 주력해왔다.
방대본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 등 관련 확진자 4명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1일 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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