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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든 책임 내가" 직후…與, 조동연 사의 수용 "본인 입장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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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교수(가운데)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3일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만류하였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송영길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말 경 직접 만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며 결론을 유보했으나, 당사자의 확고한 의지에 6시간 만에 사의를 수용한 셈이다.

권혁기 선대위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간곡히 원했다. 아이들 보호가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당도 본인의 뜻을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시급하게 수용했다"고 했다.

그는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서 오늘 3차 공격하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왔고, 그걸 본 조 위원장이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당과 후보에게 사의를 수용해달라고 재차 요청해 온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사의 수용 입장이 나오기 1시간여 전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조 위원장님께서 사퇴의사를 밝히셨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동연 위원장님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조 위원장님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송 대표가 전했다.

지난달 30일 조 위원장 선임 당시 '가로세로연구소' 소속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위원장 관련 제보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하자 사흘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조 위원장은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라는 이력과 30대 워킹맘이라는 상징성으로 민주당 선대위 '영입 1호'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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