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이 가상자산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6일 인터파크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11.44%(610원) 상승한 5천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카카오가 휴먼스케이프에 이어 밀크파트너스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밀크파트너스는 가상화폐 밀크코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는 인터파크와 포인트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카카오의 이번 인수가 성공되면 밀크코인을 인터파크 포인트로 바꿔 사용할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카카오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가상자산 분야로 확대를 하면서 이번 인수전 이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크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밀크파트너스 지분 100% 인수가격은 약 1천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조정민 대표가 이끄는 밀크파트너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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