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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뺨 때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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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사청문회…이진숙 낙마 40일만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중학교 교사 시절 성적이 떨어졌다고 우는 학생의 뺨을 때렸다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14년 2월 세종 TV와의 인터뷰에서 1981년 3월 대천여중 교사로 발령 난 후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 반에 전교생 중 1등을 하던 아이가 있었다. 한번은 반에서 2등, 전교에서 12등을 했다. 성적표를 줬는데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 12등이 울면 13등은 더 울어야 하고, 꼴찌는 그럼 죽으란 말이냐. 나도 모르게 그냥 확 화가 났다"며 "그 어린 여학생 따귀를 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단에 있으면서 단 한 번이었다. 아차 싶었지만 결국 때리고 말았다"며 "그 아이는 이후 나를 싫어했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그 학생이 교사가 된 후 찾아왔다. '저 선생님 오래 미워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때렸는지 이해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용서받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최 후보자의 과거 행동이 학생 인권을 강조해 온 모습과는 상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 외에도 교육감 시절 SNS 등을 통해 했던 정치 편향적 발언과 비속어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 이진숙 전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지 약 4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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