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노인학대 발생예방 민·관 긴급 합동점검 나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인폭행 발생 주간보호시설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김천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김천시가 1월 말까지 지역 내 취약 노인시설 40곳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긴급 민·관(김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경찰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12월 29일 지역 내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노인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취해진 후속 조치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해당 시설의 CCTV를 확인해 노인보호센터 원장 등 5명을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상습폭행 여부와 다른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매일신문 7일 보도)

김천시는 경찰서 수사가 진행 중인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 및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업무정지 또는 지정취소(폐쇄) 등 엄중 조치를 예고했다. 또 해당 시설 이용자를 보호자가 원하는 시설로 전원할 수 있도록 조치 완료했다.

아울러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복지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인학대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노인의 존엄성과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