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43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2층짜리 주택 안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2층 주택 내 10㎡와 TV를 태우고 12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전기기와 내부 곳곳이 그을리는 등 54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내 사람이 있었지만 연기를 보고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기가 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인력 5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서 과열로 인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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