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팬들의 '쌀 기부 릴레이'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기부 쌀 누적량이 5t(톤)을 앞두고 있다.
영탁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해 10월 1일 대구 동구를 시작으로 '365일 쌀양해(사랑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웃사랑 쌀 기부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가수 영탁을 통해 얻은 힐링과 영탁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쌀 기부에 나서고 있다.
기부한 쌀은 영탁의 공식 행사가 개최된 지역에서 영탁이 광고 모델로 나선 한 금융기관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소모임 지역 회원들로 나뉘어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데 총누적량이 4천380㎏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 대구 동구 ▷10월 15일 강원 양구군 ▷11월 2일 서울 광진구 ▷11월 12일 충남 보령시 ▷11월 22일 서울 강남구 ▷12월 3일 서울 노원구 ▷12월 28일 경북 포항시 ▷12월 29일 강원 원주시, 경남 진주시 ▷12월 30일 부산 금정구 ▷12월 31일 경북 안동시 ▷이달 12일 경기 고양시에 쌀 365㎏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는 '영탁팬클럽' 이름과 각 소모임인 산탁클로스, 포항영탁이야, 원주타기사랑, 서부경남옆집탁이, 불쑥이28호 이름으로 전달됐다.
쌀 기부 릴레이는 올해도 가수 영탁의 지방 공식 행사 일정에 따라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팬클럽 한 회원은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