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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숙고' 끝 활동 재개?…이르면 오늘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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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여영국에 "주말까지 숙고 끝내겠다" 약속…대국민메시지 준비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심성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를 만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이은주 의원이 14일 오후 칩거를 계속하고 있는 심성정 대선 후보의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방문해 심 후보를 만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이르면 16일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밤 돌연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이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 후보는 선거운동에 복귀하는 수순을 준비 중이다.

지난 14일 여영국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주말까지 숙고를 끝내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극소수의 당 지도부와 소통하면서 복귀 때 내놓을 대국민 메시지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선 레이스 복귀를 선언하고 오는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국민 메시지에는 진보 정치 현실에 대한 진단과 전면 쇄신의 필요성, 자신이 생각하는 위기 타개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일정 중단'을 사과하고, 대선 완주 의지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쇄신의 세부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심 후보가 생각하는 쇄신의 원칙과 방향성은 거론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후보직 사퇴'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당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연락이 전혀 닿지 않을 때라면 모를까, 지금으로서는 심 후보의 사퇴는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주말에 접어들며 당은 쇄신 작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 차원에서도 비판적 여론을 수렴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전날 오후 당 대표단과 의원단, 광역시도위원장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긴급연석회의를 열어 다양한 여론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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