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회 난재 채수문학상에 상주 이미령 시인 선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주아리랑고개 사람들 외 7편 수상…상금 500만원

이미령 시인
이미령 시인

우리나라 최초 한글소설인 설공찬전을 편찬한 난재 채수(蔡壽·1449~1515)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첫 시작하는 '제1회 난재 채수 문학상'에 이미령(57) 시인이 선정됐다.

난재 채수 문학상은 경북 상주 낙동강문학관(관장 박찬선)이 주관하고 난재 채수선생기념사업 회가 후원했으며 안도현 시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 시인이 수상한 작품은 '상주아리랑고개 사람들' 외 7편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상주 낙동강 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령 시인은 "아직 문학공부가 많이 부족한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좋은 시를 많이 쓰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시인은 2014년 '문'이라는 시집을 낸 이후 상주문인협회, 상주여성문화느티나무시, 대구경북작가회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상주에서 문학활동을 한 채수 선생은 그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로 알려졌던 홍길동전보다 100년이나 앞섰다는 학계의 인정을 받아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이 상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